• Sustainability
  • Society
  • 제품혁신 & 책임
디지털‧기술혁신이 코스맥스에 왜 중요한가?

COVID-19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코스맥스는 각국의 고객사와 소비자와의 접점을 온라인으로 전환해야만 하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사업 영속성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이 필수입니다.

코스맥스는 디지털‧기술혁신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기술혁신은 재무적, 사업영속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R&D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품질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연구시스템을 갖추고 신제품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사업본부를 신설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Next Step

코스맥스는 IT 시스템 투자 및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디지털 코스맥스로의 전환

4차산업혁명과 COVID-19로 인한 디지털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코스맥스의 미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코스맥스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습니다.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온라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이미 온라인으로 연결된 단일 시장이 되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

이에 코스맥스는 2020년 12월 디지털 전환 전략과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이행할 디지털 사업본부를 신설하였습니다. 전담부서 신설을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에서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코스맥스는 B2B 기업으로서 전세계 화장품 브랜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COVID-19 장기화에 따른 기존의 오프라인 마케팅의 한계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이 필수입니다. 코스맥스는 온라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맞춤형 온라인 PT 강화, 온라인 마케팅 활동 확대, 코스맥스 자체 웨비나 진행, 뉴스레터의 웹 형태 발간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세계 최초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화장품 개발

코스맥스는 2011년부터 다양한 미생물들이 사람의 피부에 공생하면서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특히 항노화와 관련된 미생물을 찾아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코스맥스가 찾아낸 코드명 ‘Strain CX’ 계열의 상재균은 젊은 연령의 여성의 피부에서 많이 확인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사라지는 사실을 발견, 피부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것 입니다.
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피부 유익균 배양액 ‘Strain-COSMAX’를 활용한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에 출시된 안티에이징 화장품과는 다른 새로운 세포노화 메커니즘을 적용해 실제 우리피부에 공생하는 미생물을 활용하여 인위적으로 세포 노화를 억제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올 2월에는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과 피부 노화의 상관관계를 밝혀낸 연구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Nature Communications Biology)’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코스맥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플랫폼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단국대학교와 손잡고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연구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연구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인의 피부에서 수집한 마이크로바이옴의 분석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ensiFilter™ 시스템 개발

현재 시장에서 민감성 화장품으로 출시된 제품들은 최소 처방, 단일 성분 등 시장 트렌드에 맞춰 마케팅 관점에서 원료를 선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안전성 검증 역시 피부 자극 테스트나 여드름 유발 정도를 평가하는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테스트 등 일반적인 제품과 다르지 않은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스맥스는 진정한 의미의 민감성 화장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원료 선정 단계서부터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한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사용 금지 · 제한 원료를 완전히 차단하고 검증된 원료만을 사용해 센서필터™(SensiFilter™)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원료의 물리적·화학적 구조를 분석해 알러지 뿐만 아니라 독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QSAR(Quantitative Structure Activity Relationships · 구조-활성의 정량적 관계)을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도입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고용량의 원료를 피부에 접촉하는 자극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패치테스트도 시행합니다.

Special | R&I 능력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

코스맥스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 핵심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과 피부 노화의 상관관계를 입증한 것입니다. 새롭게 발견한 피부 유익균 Strain-COSMAX를 활용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였으며, 2019년 이를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출시했습니다. 코스맥스는 현재까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특허를 72건 출원해 32건을 등록했으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가고자 합니다.

지속혁신으로 스스로 열내는 ‘온열’ 화장품 개발

코스맥스는 피부 흡수력 개선에 효과적인 ‘온열’ 화장품을 개발했습니다. 차가워진 피부는 화장품 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관리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추운 겨울에 민감성 피부질환이 잘 생기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을 발생시키는 다양한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있지만, 피부에 강한자극을 주거나 온열감이 충분하지 않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기존 온열 화장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립 제품에 주로 활용되던 바닐릴부틸에텔(Vanillyl Butyl Ether)을 크림 제형에 적용하였습니다. 바닐릴부틸에텔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무독성 · 저자극 원료로, 즉각적인 온열 효과와 우수한 온열감, 지속력 등이 특징입니다. 온열 화장품은 도포 즉시 효과가 나타나 피부 흡수력 개선, 찜질 효과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온열 화장품은 페이셜, 바디 앤 헤어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해당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고객사를 통해 바디용 마사지 크림을 선보인 바 있다. 향후 기초 화장품은 물론, 색조 화장품, 마스크 팩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피부 트러블 진정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크림 개발

코스맥스는 최근 피부 진정 솔루션 ‘레드 블레미쉬 시카 수딩크림’을 개발했습니다.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과 습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피부 진정효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대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피부 진정을 위한 ‘레드 블레미쉬’ 라인 핵심 성분 ‘5-시카 콤플렉스’를 종전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대비 300배 이상 함유하였으며 특허 성분 ‘병풀 바이옴’을 함유해 피부 장벽 케어를 돕습니다. 또한 환경을 고려한 가치 소비가 확산되는 만큼, 비건 인증 라인 또한 확대해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뷰티를 실천하는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시장을 선도하는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신기술 개발

코스맥스는 기존의 메이크업 파운데이션의 단점을 극복하고 사용감과 커버 지속력을 크게 향상시킨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파운데이션은 분체(pigment)를 작고 균일하게 처리하지 못해 뭉침 현상 등이 나타나 사용감이 거칠고 화장이 두꺼워 지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고 코스맥스는 소량만 발라도 커버력이 우수하며 다크닝(darkening) 없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파운데이션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은 기미와 색소 침착을 가려주는 것은 물론, 얼굴 전체의 톤을 균일하게 보정하는 커버 효과와 뛰어난 지속력이 특징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쉽고 빠른 도포, 밀착성, 피부 균일도 향상, 커버 지속력 향상, 보습 지속력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이 입증되었습니다.

코스맥스는 이를 ‘X-fine’ 테크놀로지로 명명하고 기존의 파운데이션의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제품력과 안정성을 크게 개선하였습니다. ‘X-fine’ 테크놀로지 기술은 메이크업이 표현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것이며 전세계 미국, 중국, 인니, 태국 법인 등의 현지에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향후 이 기술을 BB크림, CC크림, 톤업 쿠션, 선크림 등의 제형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글로벌 메이크업 시장기술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