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간 케어 ‘노니트리’에 위 건강 케어 소재 ‘유산균발효대두분말’ 더한 이중제형
- 인체적용시험 마쳐 규제변화에도 선제 대응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엔비티(COSMAX NBT)는 숙취해소 소재 '노니트리(Nonitri)'와 위 건강 소재 '유산균발효대두분말'을 더한 이중제형 숙취해소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노니트리는 코스맥스엔비티가 지난 2022년 선보인 신개념 숙취해소 소재다. 주 원료는 남태평양 지역에 서식하는 노니 열매다. 노니는 면역력 향상과 소염·진통·해독 효과 등을 가지고 있다.
노니트리는 단일 소재 원료로 적은 섭취량으로도 숙취해소에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동물실험을 통해 간에서 알코올와 아세트 알데히드를 분해하는 ADH와 ALDH 활성이 증가해 혈중 알코올과 아세트 알데히드를 농도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서도 대표적인 숙취 유발 요소인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노니트리는 통상의 숙취 해소 소재가 간 건강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장 관련 증상 개선도 확인한 소재이다.
자체 조사에서 음주 후 복통 경험이 있다는 숙취 증상 유경험자는 전체 88.5%에 달할 정도로 숙취와 장 질환은 분리하기 어려운 문제다. 알코올 섭취로 장 장벽이 손상을 입고 손상된 장벽을 통해 독소가 침투해 간 손상까지 유발하기 때문이다. 노니트리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설사와 복통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노니트리는 이미 개발 단계에서 인체적용시험을 마쳐 숙취해소제 관련 규제 변화에도 대응 가능한 소재다.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5년부터 숙취해소제의 숙취 해소 기능성 표시 광고를 위해 인체 적용 시험 등 자료 입증을 의무화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번 이중제형 제품엔 노니트리 액상과 함께 위 건강까지 고려한 유산균발효대두분말 정제가 들어간다. 유산균발효대두분말은 위 점막 보호를 통해 위 불편감을 줄여주는 소재다. 인체 적용 시험에서 위 식도 역류성 증상 개선과 소화불량 증상 개선이 확인됐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근 시일내에 고객사를 통해 노니트리-유산균발효대두분말 이중제형 숙취해소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엔비티 관계자는 "숙취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간뿐만 아니라 장, 위까지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며 "특히 소비자들이 인체적용시험을 모두 마친 안전한 원료로 숙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