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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지구촌 전등 끄기 ‘어스아워’ 동참…정례화
  • 2023/03/27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 지난 200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것으로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세계적인 랜드마크부터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5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경기 성남시 소재 판교 사옥 외부 간판 조명을 포함해 필수 조명을 제외한 모든 전등을 소등했다.

 

코스맥스는 어스아워 참여를 정례화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온실가스 배출 저감 정책으로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오는 2030년까지 중장기 실천 계획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30% 이상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2017년 대비 원단위 배출량을 약 17% 감축했다. 또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하고 각 배출원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 국제적인 검증 전문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기도 했다.

 

이어 2030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장 내 고효율 설비 설치, 유틸리티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평택공장과 연수원인 향약원에, 지난해에는 화성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했다. 코스맥스는 향후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지난 2월 주최한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