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유가능권시장 [044820])가 최근 알파하이드록시산(이하 AHA)가 함유되어 있는 앰플 타입의 모발 영양제 개발에 성공하여 관련 특허를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특허명은 “알파하이드록시산을 포함하는 투명한 액상 제형의 모발영양화장료 조성물”이다.

일반적으로 모발은 태양의 자외선, 자동차 매연, 열기구의 사용 등의 다양한 외부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 손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요즘 점점 증가하고 있는 염색모의 경우에는 칼슘 및 마그네슘과 같은 금속 이온이 많아 모발 손상을 더욱 촉진하는 경향이 있다. 

코스맥스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임상실험을 통해 모발의 칼슘 성분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증명된 AHA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칼슘으로 인한 모발의 푸석푸석함과 뻣뻣함을 경감시켜준다. 그리고 기존의 린스나 컨디셔너와 같은 크림이나 로션 타입이 아닌 흡수성이 높아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액상 타입의 제형으로 개발되어 더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코스맥스 중앙연구소 김주호 상무는 이번에 액상 제형으로 모발 영양제를 개발함으로써 고객사에게 고가의 헤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면서 이를 이용하여 더욱 다양한 모발 영양제를 개발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 매출 증대면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과감한 R&D 투자를 계속하여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한방화장품이나 제주 바이오테크랩을 더욱 강화하여 신규 사업 영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금까지 총 37건의 특허를 취득 또는 출원하고 있는 등 활발한 연구 개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화장품 업계 최다 수준인 약 780여건의 기능성 화장품 승인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