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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 및 소망화장품과 함께 동백화장품 <레드플로(Redflo)> 개발
  • 2008/04/16
화장품 연구개발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유가증권시장 [044820])가 통영시 및 소망화장품과 공동으로 동백 화장품 <레드플로(RedFlo)>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16일 통영에서 개최된 제품 출시 기념 행사에서 소개된 <레드플로>는 통영의 시목(市木)인 동백나무에서 추출된 고순도 정제오일과 동백수를 주성분으로 모발화장품 12종과 기초화장품 4종, 바디로션 5종 등 모두 21종이 개발되었다. 이 제품은 ‘다나한’으로 유명한 소망화장품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레드플로(Redflo)>는 ‘Red Flower’의 줄임 말로 ‘붉은 꽃’을 의미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6년 농림부 지역특화사업인 <동백씨 명품화 사업>의 수행 기업으로 선정되어 경남 통영시와 함께 10억원을 지원받아 동백 화장품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유휴 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던 남해안 일대의 동백씨로부터 고순도 정제오일과 동백수를 추출하여 아토피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화장품을 개발하여 전문 유통업체로 하여금 전국적으로 유통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의 결과물이 이번에 소개되는 16일 선보이는 <레드플로>이다. 앞으로 이 제품의 생산은 코스맥스가 맡고, 소망화장품이 마케팅을 담당하여 ‘뷰티크레딧’ 매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제품을 출시하게 된다.

코스맥스와 통영시는 지난 2004년부터 동백씨유를 이용한 바디클린져, 바디로션, 스킨, 로션 등 총 11종을 개발하여 <카멜리아>란 브랜드로 관광상품화 한 바 있으나 통영이라는 지역적 한계로 인하여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번 사업에서는 가장 취약했던 부분으로 지적되어 온 유통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소망화장품이 제품 컨셉 개발 및 전국 유통 판매를 담당하여 그 전망이 무척 밝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꽃을 든 남자’, ‘다나한’ 등 국내 유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소망화장품의 마케팅 능력과 코스맥스가 가진 제품화 능력 그리고 통영 동백의 우수한 효능이 하나로 합쳐 지면 세계 진출도 가능한 명품 화장품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코스맥스는 향후 미백 및 주름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으로 관련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기 때문에 매출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그동안 일본 등지에서 수입하던 동백유 원료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효과도 같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이사는 “지역 특산품인 동백씨를 활용하여 화장품을 만들게 되면 지역 농민에게 수익 창출 효과를 줌과 동시에 지역 위상 제고 등 여러 다각적인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코스맥스는 소망화장품과 협력하여 레드플로를 명품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통영시 주위에 자생하고 있는 동백은 예로부터 우수한 효능을 인정 받아 두피 및 가려움증 개선에 많이 사용되어 왔다. 또한 동백씨 고순도 정제오일은 분석결과 불포화지방산이 80%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보호하고 안정시키는 항염. 보습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인정 받아 최근 일본을 비롯한 우리나라에서는 유아용 아토피 개선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