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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소망화장품과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
  • 2006/11/29
- 코스맥스, 소망화장품 인천공장 인수 및 제품 위탁생산으로 연 200억 매출 증대 기대
- 코스맥스는 안정적 매출처 확보, 소망화장품은 마케팅 집중으로 향후 성장 동력 확보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044820])와 “꽃을 든 남자”로 유명한 소망화장품(대표이사 강석창)이 양사 윈윈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맥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소망화장품이 보유하고 있던 인천 소재의 공장을 인수하고, 소망화장품은 기초 및 색조화장품을 코스맥스에 위탁 생산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금은 약 160억원 내외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생산과 유통이라는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윈윈(WIN-WIN) 계약이라는 점이다. 이번 계약으로 코스맥스는 소망화장품의 기초 및 색조 제품류를 생산하게 됨으로써 연간 200여억원 규모의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소망화장품의 경우 장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마케팅과 유통 분야에 더욱 주력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스맥스 관계자는 기존 화성 공장에 대한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소망화장품 제품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지며,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로 계획 생산 및 연구 개발 활동이 가능하다는 메리트 또한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소망화장품은 기존의 시판, 마트, 미용 유통 외에 06년 10월말 현재 국내 130여개 매장과 해외 13개 매장 등 총 15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뷰티크레딧” 브랜드샵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킬 수 있다. 또한 현재 국내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레브론 제품의 주문 증가를 커버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효과도 같이 얻게 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로 양사 연구소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할 수 있어 R&D 경쟁력 강화와 상호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사장은 “소망화장품과 코스맥스가 양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윈윈할 수 있는 길을 이번에 마련했으며, 유통 전문 회사와 동반 성장하는 성공 신화를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소망화장품 강석창 대표이사는 “양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쉽을 가지고 강점을 더욱 강하게 한다는 선택과 집중의 원리를 통해 어려운 시장을 타개하고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이번 계약의 의미를 밝혔다.

소망화장품 인천 공장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총 건평 5500평의 지상 5층 건물로 연간 4,500만개의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소망화장품은 1992년 11월 설립되었으며, 지난해 매출 892억원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하였다. ‘꽃을 든 남자’, ‘다나한’, ‘탱탱 코엔자임 Q10’ 등 다수의 히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견 화장품 기업이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회사로 92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매출 422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의 실적을 이루었다. 현재 소망화장품•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로레알•존슨앤존슨•메리케이를 비롯한 국내외 130여 기업에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