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044820] 대표이사: 이경수)가 1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최된 상장 기념식에는 옥치장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서진석 상장기업협회 부회장, 손복조 대우증권 대표이사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이사는 “기업 외적인 상황에 따른 주가 변동성을 막고, 기업 본연의 가치를 인정 받고 싶어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 기업들이 모여 있는 유가증권시장에 부끄럽지 않은 회사로 성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515억원과 순이익 49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304억원을 달성하였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그룹인 로레알 메이블린과 미국 직판 화장품사인 메리케이, 존슨앤존슨 등의 해외 25개 법인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등 국내 130여개사에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는 지난 2002년 상장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한 기업은 신세계 I&C, 우진세렉스 등이 있으며, 코스맥스가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