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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제주 화장품 공장 가동 개시
  • 2005/12/12
제주도에 도내 자생 천연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생산 공장이 완공되어 제주에서도 본격적으로 화장품이 생산된다.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044820] 대표 이경수)는 재단법인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하 ‘HiDI’)과 함께 <제주화장품공장>을 완공하고 김태환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이사장과 부태환 원장, 그리고 김창규 대한화장품학회장, 김래수 화장품신문 사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제주화장품공장은 제주도와 산업자원부가 BT 산업 발전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제주생물산업기술발전 10개년 계획’ 중 하나로, 총 15억원(토지 및 건물 비용 제외)을 투자하여 지상 3층 건평 280여평 규모에 제조 가마 2기와 각종 최신 충진 설비 등 연간 약 360여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제주화장품공장은 cGMP(우수화장품제조기준) 수준의 최첨단 공정과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특히 제주 지형에 맞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제수 시스템 등 지역 특화 설비로 더욱 고품질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제주화장품공장은 제주생물자원을 활용한 뷰티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시작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귤, 유채꽃, 해조류 및 수자원 등 제주 천연 자원을 활용한 고품질의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는 코스맥스는 제주화장품공장에서 이를 응용한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제주 관광상품으로 특산품화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코스맥스의 매출 증대는 물론, 도내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 등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는 별도의 투자 없이 공장운영권을 획득하여 운영이 가능케 됨으로써 보다 좋은 조건으로 고객사에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코스맥스 이경수 사장은 “천연자생자원이 풍부한 제주에서 직접 화장품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늘어나는 중국 등의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화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코스맥스는 제주도민의 염원을 모아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고, 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