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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한국 화장품 업계의 위상을 드높이다.
  • 2005/11/25
화장품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이경수)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최대 화장품쇼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05’에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홍콩 박람회는 전세계 30여 개국, 850여개 업체, 국내 80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는 중국 상하이 현지 법인과 공동으로 국내 참여 기업 중에서 가장 큰 80sqm 규모의 부스로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말미암아 관람객들의 호응이 가장 두드러 졌던 부스라는 평을 받았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그 어느 박람회보다 많은 20여개국 80여개 이상의 업체와 제품 상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로레알, 샤샤 등 해외 유명 업체와의 제품 상담이 활발했으며, 상담 업체 상당수가 제품 샘플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코스맥스 해외 파트의 정창환 과장은 그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무엇보다 기존의 해외 거래 업체와 단순한 제품 상담이 아닌 신제품 런칭을 위하여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은 것이 또 다른 결실이다.

제품 중에서는 색조의 파우더 제품, 기초의 무스 오일, ASNS 제품이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ASNS 제품은 순수 비타민 –C를 코스맥스 독자 기술로 안정화 시켜 제품화한 것으로 일반 유도체 비타민-C제품보다 뛰어난 미백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홍콩 박람회에서는 3% 및 8% 함유제품이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독특한 점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공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좋은 결실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현재 코스맥스와 산학 협동 관계에 있는 나노하이브리드와 월스킨이 바로 그 주인공. 나노하이브리드(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는 화장품 원료를 나노화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웰스킨(서울대 피부과 박경찬 교수)은 각종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인공 피부 관련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있는 서울대 의과대학 벤처 기업이다.

코스맥스 이경수 사장은 "매년 홍콩 박람회에서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동안 로레알, 존슨앤존슨, 샤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과의 꾸준한 거래 관계와 계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얻은 인지도가 이제 성과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내년 코스맥스는 이와 같은 성과와 현재 호조를 보이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 등을 바탕으로 수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선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앞으로 중국 상하이 현지 법인을 통한 중국 및 아시아 시장 공략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시장, 북미시장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계 유명 박람회 참가를 확대해 해외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인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