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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수 대표이사, 제주특별자치도 명예 도민 되다.
  • 2008/05/20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 이경수 대표이사가 제주향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민이 되었다.

코스맥스는 16일(금) 화성 코스맥스 본사에서 이경수 사장과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자치도민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이경수 사장이 제주도명예도민증을 받게 된 것은 그 동안 코스맥스가 제주에서 진행해 온 각종 사업의 성과를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부터 제주 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제주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및 화장품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도내 유일한 <화장품 공장 위탁 운영> 등 제주 향장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펼쳐 왔다.

제주대학교 바이오리서치 빌딩 내에 있는 제주 바이오테크랩은 도내에 자생하는 각종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현재까지 제주 산뽕나무, 한라유채 등을 포함한 다수의 제주자생식물들을 이용하여 항노화, 주름개선, 미백 등과 같은 고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면서 16건의 특허 출원과 2건의 특허 등록을 이루어 냈다. 더불어 총 9건의 국내외 논문 발표를 했으며, 2006년에는 ASCS, 2007년에는 IFSCC 발표 등을 통해 제주 자생 생물자원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바 있다.

또한 지난 2005년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는 제주 화장품 공장은 코스맥스가 공장 설계, 건축 과정에서부터 위탁 운영을 진행한 사업이다. 이 공장은 연간 36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코스맥스는 그 동안 스킨•로션, 핸드크림, 썬크림, 페이셜미스트 등 각종 제주 컨셉의 제품을 생산하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CGMP 인증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왔다.

이날 이경수 사장은 “100만 제주 도민의 고마운 정을 감사히 받겠다”면서 “앞으로도 제주의 향장 산업 발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