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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ODM 업계 최초로 2천만불 수출탑 수상
  • 2010/11/30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는 지난 11월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경수 회장은 화장품 수출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같이 수상했다. 이는 우리나라 화장품 ODM 업계에서는 최초이다.

코스맥스는 2007년 USD 5,800천불에서, 2008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7,044천불로, 또 2009년에는 무려 138.3%가 성장한 16,783천불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은 지난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2,100만불이 넘는 수출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진출 지역 역시 화장품 산업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 미국, 프랑스 등지에 대한 수출이 주를 이루고 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2009년 한 해 동안 미국에 6,076천불을, 일본에 3,199천불을 수출하여 전체 수출의 55%가 넘는 물량을 이들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0년 상반기에는 프랑스에 신규로 736천불을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 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고객사 역시 세계 최대의 화장품 그룹인 L그룹의 매스 및 프리미엄 등 총 4~5개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계 직접방문 기업인 M사, 그리고 다국적 기업인 J사 등 총 31개 해외 기업에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수출 국가도 2010년 현재 프랑스·일본·미국 등을 비롯하여 중국·홍콩 등 약 58개 국가에 달한다. 이는 우리나라 화장품 ODM 기업 중에서 최대 수준이다.

특히 코스맥스는 ‘한국산 제품의 품질은 일본 제품에 비해 떨어진다’라는 일반적인 인식을 과감히 깨뜨리고, 메가 히트 제품을 탄생시킨 기업으로 유명하다. 그 좋은 예가 약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천만개 이상 생산하여 전세계에 공급한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다. 이 제품은 2009년에 일본의 화장품 전문 사이트와 잡지에서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에까지 공급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ODM 기업으로는 최초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아 로레알 그룹으로부터 ‘Innova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상은 로레알과 협력 관계에 있는 ODM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하겠다.

이런 성과를 화장품 ODM 유일무일한 성과를 인정받아 <2천만불 수출의 탑>외에도 이경수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것 같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경수 회장은 창립 초기부터 R&D에 대한 중요성과 해외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천해 왔다. 특히 2004년 당시에는 그 누구도 생각치 않았던 ODM 회사의 중국 진출을 단행하고 집중 투자하여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적을 인정받게 되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금번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 의미있는 이유는 그동안 내수 만을 중시하던 국내 화장품 ODM 업계 풍토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한 제품을 가지고 전세계에 공급하여 이룬 실적이기 때문이다”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진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는 매년 11월 '무역의 날 시상식'을 개최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매년 다양한 종류의 <수출의 탑>과 개인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