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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로레알 그룹으로부터 'Innovation Excellence Award' 수상
  • 2010/11/18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이경수)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로레알그룹의 행사에서 우리나라 업체로는 최초로 ‘Innova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원료, 부자재, ODM 분야의 로레알협력업체를 초청하여 개최하는 행사이다. 코스맥스는 ‘Quality’, ‘Service Level’, ‘Innovation’의 분야에서 선정된  10개의 우수 기업 중에서 탁월한 제품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ODM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Innova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코스맥스인터내셔널의 김준배 대표이사는 ‘코스맥스가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며 ‘특히 지난  2008년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젤타입의 아이라이너 제품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젤타입의 아이라이너는 현재 한국공장과 중국 상해공장에서 동시에 생산되고 있는 코스맥스의 메가히트제품이다. 무엇보다도 이 제품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1,000만개 생산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단일품목이이처럼 짧은 기간동안 1,000만개를생산한 전례는 브랜드사에서는 물론 화장품 ODM 업계에서는 전례가 없다는 것이 업계관계자의 전언이다.

젤타입의 아이라이너는 2008년부터 일본, 중국 및 동남 아시아지역에 공급되어 왔다. 특히 일본 시장에 출시한 첫 해에 일본 유수의 화장품 품평사이트인"@COSME.NET "의 리퀴드 아이라이너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호평을 받아왔다. 이런 시장의 호응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유럽에까지 공급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판매 브랜드도 매스 채널의  B브랜드에서 프리미엄브랜드인 C브랜드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생산규모도 2008년 90만개에서 09년 375만개, 올해에만 540만개 등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생산된 1,000만개 중 약 800만개 이상을 해외수출했다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이 제품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은 제품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장점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중앙연구소 메이크업 박명삼 이사는 크리미한 사용감과 선명한 색감이 하루종일 지속되는 특성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선명한 색상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와 무엇보다도 브러쉬와 일반적인 액상이 아닌 젤타입의 내용물을 활용하여 쉽게 초보자도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는 장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이번에 로레알로부터 상을 받은 것 자체가  R&D, 생산 및 QC시스템 등 회사의 전사적인 인프라가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고객사와의 협력강화, 그리고 R&D 투자 등 전반적인 면에서 한층 더 노력하여 제2, 제3의 메가히트 제품을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