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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와 코스온, 중국에서 공동의 발전을 약속하다
  • 2013/12/24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044820], 각자 대표이사 이경수•송철헌)와 코스온([059110] 대표이사 이동건)이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 사는 12월 23일 코스맥스 판교 R&I 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화장품 사업 협력 의향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의 핵심은 한국뿐만 아니라 양 사가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도 화장품 개발 및 생산과 관련된 포괄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코스온이 현재 설립 중인 광저우 코스온와 코스맥스 차이나 간에 제품 개발과 생산뿐만 아니라 최신의 기술정보 및 동향과 화장품 원료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전략적 제휴 관계 체결로 코스맥스와 코스온, 그리고 코스온의 중국 파트너인 환야 그룹은 모두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코스온은 코스맥스가 중국 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노하우뿐만 아니라 생산 측면에서도 협력을 기대할 수 있고, 코스맥스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중국 환야 그룹의 경우 코스맥스와 코스온의 협력으로 고품질의 시장 경쟁력이 뛰어난 기초 및 색조 제품을 공급받게 되어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한국 기업끼리 경쟁하는 것이 아닌 서로 협력하면서 세계2위의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게 되는 첫 번째 사례다”며 “이런 사례가 성공하게 되면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시장 공략은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본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양 사는 우선 내년 5월을 목표로 환야 그룹에 공급할 신제품 개발에 대한 협의를 시작하는 이번 제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