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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돌외 조사포닌을 함유하는 미백 화장료 조성물 특허 획득
  • 2013/11/22
- 기존 알부틴 보다 약 100배 정도의 우수한 미백효과 나타내
- 일반화장수, 에센스, 마스크팩 등 미백제품 상용화 머지 않아...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각자 대표이사 이경수•송철헌)가 돌외 조사포닌을 함유하는 미백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특허기술은 멜라닌 합성 저해 효과가 우수한 돌외 추출물을 함유하는 미백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통해 피부의 미백효능이 더욱 증가된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돌외(Gynostemma pentaphyllum)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제주도 및 울릉도의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예로부터 강장, 강정, 이뇨, 소염 등의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다가 1970년대 후반, 인삼보다 많은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발표된 뒤 약용 및 식용,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면서 많은 연구가 진행 됐다.

멜라닌은 자외선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이 있지만,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기미, 주근깨, 불규칙한 색소침착 등의 색소성 피부증상의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멜라닌 과잉생성을 억제하거나 생성된 멜라닌을 개선시켜 주는 새로운 소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식약처에서 인증한 미백 기능성 소재로는 알부틴, 나이아신아마이드, 알파-비사보롤, 비타민C 유도체 등 9종이 고시되어 있으며 파라메톡시페놀, 하이드로퀴논, 코지산 등의 원료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미백 효과가 낮거나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등 여러 부작용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본 특허를 이용하면 천연소재로서 안전성 및 안정성이 입증된 돌외 추출물로 멜라닌 생합성 저해 효과가 매우 우수한 효과를 갖는 화장료가 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코스맥스 R&I센터 바이오 연구팀 염종경 팀장은 “이번 특허는 기존 미백화장품에 널리 쓰이는 알부틴보다 약 100배 정도의 우수한 미백활성을 나타내지만 세포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며, “향후 미백 기능성 화장품 원료는 물론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