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AX NEWS NEWS IR
  • 코스맥스, 캐나다(加) 시장 공략 본격화
  • 2016/12/28



-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 인증

- 한·캐나다 FTA 관세 철폐 앞두고 업계 수출 기대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업계 최초로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으로부터 화장품 및 일반의약품(OTC) 제조 부문 인증을 받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화장품과 일반의약품(OTC)을 캐나다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美 식품의약청(FDA) 기준보다 진입장벽이 높아 인증을 받는데 까지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캐나다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화장품, 식품, 의류에 이르기까지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산 화장품의 점유율이 올라가는 가운데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2017년부터 관세 대부분이 철폐될 예정이다. 이는 캐나다에서의 한국산 화장품의 가격 경쟁력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품질관리가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며 “캐나다 보건국에서 정식으로 인증을 받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청(FDA) 등록에 이어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 인증까지 받았다”며 “세계적 수준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로 고객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뿐만 아니라 ISO 22716(국제 화장품 GMP),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OHSAS 18001(보건안전경영), ECO-CERT(유기농 화장품), 국제 할랄 인증(MUI)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의 화장품 시장은 연 6조원 규모로 매년 5~6% 성장하고 있다. 작년 기준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은 2541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나 늘었다. 최근 아시아계 이민자를 중심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하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추가설명>

1.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 수입 규정

-캐나다 보건부는 The Food and Drugs Act와 Cosmetics Regulations에 따라 캐나다에 수입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해 Cosmetic Notification 신청서를 통해 신고하도록 규정

-일정수준 이상의 청결한 상태에서 화장품 제조 요구, 위생기준 ISO 22716에 부합 권장

-화장품에 사용된 모든 원료가 캐나다 보건부에 사전 신고되어야 하며, 캐나다 보건부가 금지한 성분이 포함돼 있을 경우 진출 불가능

-자외선차단크림, 보톡스, 피부미백기능화장품 등은 일반화장품이 아닌 건강제품(Natural Health Products) 혹은 의약품(Drugs)으로 간주

-선크림은 화장품의 일종으로 인체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규제가 적용

-장년층 및 노년층 인구증가로 피부노화 억제상품 수요 함께 성장, 선크림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

 

2. 한·캐나다 FTA 업계 향후 기대감

-한·캐나다 FTA는 우리나라의 12번째 FTA

-우리나라와 캐나다 간 FTA가 지난 1월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한·캐나다 FTA 관세율을 적용 받게 됨.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산 생활 소비재의 캐나다 수입시장 점유율이 올라가는 가운데 자유무역협정(FTA)으로 2017년부터 대부분의 관세가 철폐될 예정.

-BB크림, CC크림 등 혁신적인 제품과 품질의 신뢰로 국내 화장품 업체의 캐나다 진출 전망은 밝을 것으로 판단

-천연 소재 프리미엄 화장품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되고 이런 현상은 기존 대형 브랜드 외에도 새로운 기업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

-한·캐나다 FTA 발효에 따른 2017년 무관세 적용 등 가격효과까지 더해져 우리나라 프리미엄 화장품의 캐나다 시장진출 여건이 양호할 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