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AX NEWS NEWS IR
  • 코스맥스, 인재가 경쟁력 ‘코로나19’ 한파속 채용 가속
  • 2021/02/16


- 언택트 채용 시스템 구축, 트렌드 변화 선제 대응
- 지난해 신입사원 100여 명 선발, 디지털 혁신 인재 키워 낼 것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ODM(연구∙개발∙생산)기업 코스맥스그룹(대표이사 이병만)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약 1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화장품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정보기술(IT) 산업 경쟁 심화,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시장에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해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팬데믹(pandemic) 상황에서 언택트(Untact) 채용 시스템을 구축, 트렌드 변화에 선제 대응하며 지원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코스맥스의 그룹 공개채용 제도는 1995년 처음 시작됐다. 연간 2~3천 명 수준이던 지원자 수는 이제 1만 명을 웃돌고 있으며 경쟁률은 100:1을 훌쩍 넘기고 있다.

채용 모집 기간에는 유튜브 등 주요 SNS 채널을 통해 인사담당자와 재직자가 직접 출연하여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선발 과정에서도 온라인 실시간 채용 상담과 다자간 화상 면접을 통해 구직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코스맥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성'과 '융합'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췄다. 결과적으로 환경, 바이오 엔지니어 등 다양한 전공을 보유한 인재들이 선발되기도 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올해는 판교 사옥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통합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공격적으로 우수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스맥스그룹은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에 발맞춰 인공지능(AI)과 딥러닝(Deep learning)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 방식에서도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인재 양성 방안으로 △AI 전문 인력 양성 △부서별 맞춤형 인재 육성 △비대면 채용시스템 안정화 △ 글로벌 인재 채용 △건강기능식품 R&D 인재 선발 강화 등을 중점으로 미래 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병만 대표이사는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올해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 목표로 우수 인재 유치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최근 디지털사업본부를 신설, 업계 최초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AI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를 다수 양성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