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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호주 TGA GMP 인증 획득
  • 2006/07/12
- 국내 화장품 업계로는 최초로 호주연방 의약품관리국으로부터 GMP 인증 획득
- 호주 및 EU, 캐나다, 뉴질랜드 지역까지 인정 받아 기능성 화장품 수출 판로 확대 기대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044820] 대표이사 이경수)가 최근 호주연방의약품관리국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이하 TGA)으로부터 국내 화장품 업계로는 최초로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코스맥스가 받은 GMP 인증은 호주 연방 보건부 산하의 의약품관리국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호주 정부가 규정하는 생산 및 품질관리 규격에 적합하게 자외선 차단 관련 화장품이 생산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호주 TGA의 GMP 규정은 가장 까다로운 규정 중의 하나인 EU 규정과 동일한 수준으로 코스맥스의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직원 안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좋은 예이다. 또한 호주를 비롯한 EU, 뉴질랜드, 캐나다 등지에서도 같은 효력을 인정 받을 수 있어 코스맥스가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수출 확대 정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호주 TGA GMP 인증을 위하여 약 1년간의 기간 동안 준비해 왔다. 특히 호주정부 감독관들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1, 2, 3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생산설비 표면을 직접 손으로 문지르거나, 현장의 바닥·벽 등에 청결 유지상태까지 확인할 정도로 까다롭게 실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실사 결과 설비와 생산 시스템 그리고 직원에 대한 안전과 환경에 대한 세심한 고려에 대하여 놀라움을 표시한 것으로 관계자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회사 관계자들은 이번 호주 TGA GMP 인증으로 현재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수출 추진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의 경우 우리나라의 기능성 화장품에 해당하는 선크림과 같은 기능성화장품 품목을 의약품으로 분류하여 TGA로부터 GMP 승인을 받지 못하면 원천적으로 수입을 허용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번 TGA GMP 승인으로 코스맥스가 생산한 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은 호주 내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고가 화장품으로 판매될 수 있게 되어 메리케이, 존슨앤존슨, 로레알 등 해외 고객사들의 제품 주문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웃한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같은 영연방국가뿐만 아니라 EU 지역 내의 국가에서도 호주 GMP를 인정해 별도의 추가 GMP 실사가 없어도 기능성 화장품을 등록하고 수출할 수 있어 추가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코스맥스 이경수 사장은 "이번 호주연방의약품관리국의 GMP 인증뿐만 아니라 ISO 9001(품질 경영) / 14001(환경 경영), CGMP 인증 등과 같이 해외 거래처를 넓힐 수 있고, 수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면서 "코스맥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다국적 유명 화장품 회사 모두를 고객사로 만드는 글로벌 기업화이며 해외진출을 가속화 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세계 최대의 화장품 그룹인 로레알에 메이블린 브랜드로 컬러 메이크업 제품을, 존슨앤존슨에는 기초 제품을, 그리고 미국 최대 규모의 화장품 직판 기업인 메리케이에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공급하는 등 전세계 25개 법인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22개 국가에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5년 총 수출액은 약 1000여만불이며, 이는 전체 매출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올해 전체 매출 목표는 64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이중 총 수출 목표액은 전년보다 약 100% 증가한 200여억원으로 세워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