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업체인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 [유가증권시장 044820])가 국내 화장품 회사로는 유일하게 소프트 캅셀 제형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관련 기술 이전 및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연질 캅셀 ODM 전문기업인 알앤피코리아(대표이사 황영일)와 소프트 캡슐 제품 생산에 필요한 관련 기술 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회사로는 유일하게 연질 캅셀 제형의 화장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된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는 "코스맥스에서 12월말부터 일부 수입사들이 선보이던 고품질의 소프트 캅셀 화장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기 시작한다"며, "중앙연구소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소프트 캅셀 제품에 대한 개발이 마무리되어 이제 곧 고객사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소프트 캅셀 제형의 화장품은 수입사인 E사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하였으며, 고농축 성분이 담겨 있는 고가의 화장품이라는 인식으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면서, 소프트 캅셀 제형의 화장품은 효능의 지속력이 일반 화장품 보다 뛰어나다는 점 때문에 주로 고가의 화장품 제형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 포장이므로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과 더불어 오염 및 변취•변색의 우려가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코스맥스가 국내 화장품 회사로는 유일하게 소프트 캅셀 제품을 생산하게 됨으로써 내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는 소프트 캅셀 제품을 비롯한 신제형 제품에 대한 개발을 더욱 확산하여 올해 약 700억원의 매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